공부 동기부여
현업에 있으면서, 현업일에 치여서.. 공부라는 것을 제대로 해볼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.
그리고 "블로그" 라는게 개인의 기록을 다루는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, 글을 작성하는데 두려움? 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.
이번 기회에 글쓰기의 즐거움을 다시 찾고, 공부의 기록또한 남길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, 이 공부 기록을 글로 남깁니다.
HW 설계에서 정말 중요한 과목 중 하나가 "컴퓨터 구조" 라는 과목인데요.
대학시절에 너무 어려워서 B? 학점을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. (너무 어려웠던 과목 중 하나.. ㅠ)
이번기회에 다시한번 공부해보고, 마침 좋은 책이 하나 보여서 e-book 으로 구매했습니다.
책소개
해당 책은 번역판으로 (원서를 갖고 있지만) 처음 공부할 때 한글로 내용을 파악 후에 원서를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.
예전부터 Hot 했던, RISC-V 를 base 로 쓰여진 책입니다.
지은이야.. 워낙 컴구조 책으로 유명하신 분이 적은거라 말할필요 없고,
옮긴이 분들이 전부 이 분야의 전문 교수님이기 때문에, 왠지 번역판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.
"컴퓨터" + "RISC-V" 를 잘 이해해보고 싶어서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.
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. 벌써 졸리지만 매우 재밌을 것 같습니다.
- 1 컴퓨터 추상화 및 관련 기술
- 2 명령어: 컴퓨터 언어
- 3 컴퓨터 연산
- 4 프로세서
- 5 메모리 계층구조
- 6 병렬 프로세서: 클라이언트에서 클라우드까지
하고자 하는 것
국내에서는 RISC-V 를 이해하고 드라이버, OS 레벨의 강의는 종종 보이는데요.
그리고 리눅스 커뮤니티 또한 활발한 것 같습니다.
하지만.. RISC-V 의 Architecture 와 HW Level 까지 깊게 다루는 자료는 국내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.
공부해서 부끄럽지 않게 후배 분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수준이 되어보려고 합니다.
그리고.. 궁극적으로 "맛비 RISC-V" 를 만들고 싶습니다.
나만의 Processor 하나는 갖고 싶다..는 작은 버킷리스트를 추가했습니다.
마치며
왜.. 국내에서만 RISC-V 가 활성화가 덜 된건지.. 잘 모르겠지만
( 뭔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술 같은데..;;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;; )
번역판의 공부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보려고 합니다. (번역판의 페이지가 600 페이지가 넘는데.. 다는 못올리고 핵심만..)
오랜만에 즐공할 생각을 하니 너무 좋네요.
파이팅!